최종 업데이트: 2026년 11월
한국 사과는 수확 시기에 따라 제철 품종이 달라집니다. 7~8월에는 아오리와 산사, 9월에는 홍로와 아리수, 10월 이후에는 부사와 황금사과가 제철입니다. 이 글에서는 한국에서 많이 유통되는 사과 9가지의 수확 시기와 맛, 식감을 비교하고 상황별로 어떤 품종을 고르면 좋은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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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과 종류 9가지와 수확 시기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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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에서 재배되고 유통되는 사과는 일본에서 들어온 품종 계열이 대부분이며, 시중에서 흔히 보이는 품종은 서너 가지입니다.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 관련 연구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재배면적은 후지(부사) 약 70%, 홍로 약 15%, 쓰가루(아오리) 약 5% 순이었습니다. 이후 아리수, 루비에스, 썸머킹 같은 국내 육성 신품종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 품종 | 수확 시기 | 맛과 식감 |
| 아오리(쓰가루) | 7월 이후 | 새콤한 풋사과 맛 |
| 산사 | 8월 | 당도 약 13브릭스, 국산 조생종 |
| 아리수 | 9월 | 진한 붉은색, 과즙 풍부 |
| 홍로 | 9월 | 단맛과 신맛의 균형 |
| 양광 | 10월 | 단단하고 약간 거친 육질 |
| 부사(후지) | 10월 이후 | 높은 당도, 치밀한 육질, 저장성 우수 |
| 황금사과(시나노골드) | 10월 | 아삭하고 과즙 풍부 |
| 시나노스위트 | 10월 | 부드럽고 산도가 낮음 |
| 조생부사(요까) | 10월 | 연하고 순한 맛 |
수확 시기는 지역과 해마다의 기상에 따라 1~2주가량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아오리(쓰가루) – 7월

여름에 주로 유통되는 초록빛 조생종 사과입니다. 겨우내 저장했던 사과가 모두 소비된 뒤 가장 먼저 나오는 햇사과로, 풋사과 상태로 수확해 유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7월경 나오는 아오리는 풋사과 맛이 나고, 8월 말에서 9월 초에 완전히 익으며 오래 두면 빨갛게 변합니다.
장점 여름에 맛볼 수 있는 상큼한 햇사과
단점 저장성이 낮고 수확기에 낙과가 많음
2. 산사 – 8월

산사는 8월에 수확하는 국산 조생종 사과로, 과중은 200~250g, 당도는 약 13브릭스입니다. 이름이 같은 산사나무 열매(산사자)와는 다른 과일이므로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장점 8월에 먹을 수 있는 국산 사과
단점 유통량이 적어 구하기 어려울 수 있음
3. 아리수 – 9월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에서 육종한 우리나라 품종입니다. 진한 붉은색을 유지하고 과즙이 풍부하며, 당도는 11.1~17.0브릭스로 재배 환경에 따라 편차가 있습니다. (생산지: 무주)
장점 진한 색과 풍부한 과즙
단점 생산지와 시기에 따라 당도 편차가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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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홍로 – 9월

당도와 신맛이 풍부해 홍옥과 부사의 중간쯤 되는 맛을 냅니다. 위아래로 약간 긴 모양이며 9월 이후 수확해 추석 사과로 많이 팔립니다.
장점 새콤달콤한 균형, 추석 무렵 제철
단점 부사보다 저장성이 떨어짐
5. 양광 – 10월

양광은 1962년 일본 군마현 원예시험장에서 골든데리셔스의 자연교배 실생을 파종해 1978년에 최종 선발한 품종입니다. 과중은 약 300g, 당도는 13.8브릭스, 산도는 0.43%이며 육질은 약간 거칠고 단단한 편입니다.
장점 크기가 크고 단단해 보관이 무난함
단점 육질이 거칠어 식감 호불호가 있음
6. 부사(후지) – 10월

부사는 1970년대 초반 국내에 들어왔고 당도가 높고 보존성이 뛰어나 국내 재배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가장 많이 재배되는 품종 중 하나입니다. 10월 이후 수확하며, 과중은 약 300g, 육질이 치밀하고 과즙이 많습니다. 당도는 14.6브릭스, 산도는 0.38%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점 높은 당도와 뛰어난 저장성, 겨울까지 맛볼 수 있음
단점 저장 상태에 따라 과육이 퍼석해질 수 있음
7. 황금사과(시나노골드) – 10월

골든데리셔스와 천추의 교배종으로 껍질이 밝은 황금색입니다. 과중은 350g 내외, 당도는 14브릭스 내외이며 치밀한 과육과 풍부한 과즙, 아삭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과육 경도가 높아 장기 저장에도 유리합니다. (생산지: 청송군)
장점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과즙, 저장성 우수
단점 부사에 비해 가격대가 높은 편
8. 시나노스위트 – 10월

과육이 부드럽고 연하며 산도가 낮은 품종입니다. 맛과 질감은 부사에 미치지 못하지만, 중생종 사과 중에서는 맛있는 편에 속합니다. 당도는 13~14브릭스 내외입니다.
장점 신맛이 적어 먹기 편함
단점 부사보다 식감과 풍미가 단조로움
9. 조생부사(요까) – 10월

‘맑은 향이 나는 사과’라는 뜻의 요까로 불리는 조생부사입니다. 과육이 연해 부드럽게 씹히고 껍질째 먹기 좋습니다. 부사보다 단맛과 신맛이 덜하지만 그 때문에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좋아합니다.
장점 부드러워 아이와 어르신이 먹기 좋음
단점 단맛과 풍미가 부사보다 약함
상황별 사과 추천
- 새콤한 맛을 좋아한다면: 아오리, 홍로
- 달고 아삭한 사과를 원한다면: 부사, 황금사과
- 아이나 어르신이 먹을 사과라면: 조생부사, 시나노스위트
- 오래 두고 먹을 사과라면: 부사, 황금사과
- 추석 선물용이라면: 홍로, 아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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