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선택의 중요한 요소 화질
TV선택의 중요한 요소 화질

TV선택의 중요한 요소 화질

TV선택의 가장 중요한 것은 화질입니다. 텔레비전은 시간이 지나면서 여전히 우리의 필수 가전제품입니다. 그런데 텔레비전을 하나 사기 위해서 인터넷에서 직접 찾고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직접 상품을 보아도 결정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제품군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이고 무엇보다 이들을 소개하는 이름마다 생소하고 어렵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모든 텔레비전의 생김새는 거의 비슷합니다. 그러므로 화면(해상도)과 텔레비전의 부가기능(OTT, Wifi, 블루투스, 미러링 등)의 요소에 따라 가격이 결정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텔레비전을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화질’입니다. 우리가 사는 현대사회의 가장 큰 변화는 스마트폰, 테블릿, 컴퓨터, 텔레비전과 같이 화면이 들어간 전자기기를 익숙하게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전자기기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화면의 가치를 매우 중시 여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텔레비전을 이루는 화질의 종류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lwptoc]

TV선택의 중요한 요소 화질 5가지 점검하기

(1) 백라이트 LCD-TV

LCD TV는 처음에 백라이트로 형광등을 사용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LED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LED로 백라이트를 사용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LED-TV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색감의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엘지는 LED-TV에 나노입자를 적용해서 색감과 화질을 개선한 나노셀TV를 내놨고 삼성은 퀀텀닷 필름을 추가한 QLED-TV를 출시합니다. 그리고 미니 LED-TV는 기존 LED보다 더 작아진 미니 LED를 백라이트로 사용합니다. 그러니까 색깔의 픽셀을 더 세밀하게 조종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LED-TV에 비해 모든 면에서 우수합니다. 삼성은 이 미니 LED를 Neo QLED라 붙였고, 엘지는 QNED라 이름 붙입니다.

(2) 자체발광 LED-TV

백라이트가 필요없이 자체 발광하는 제품군에는 OLED-TV가 있습니다. 이 제품을 엘지는 올레드-TV라 부르기도 합니다. OLED는 자체발광의 물질로 유기물을 사용합니다. 또 하나 자체발광하는 종류로 마이크로 LED-TV가 있습니다. 이것은 기술적인 의미에서 미니 LED보다 더 작은 단위의 기술이 아니라, 밝기와 RGB 컬러를 동시에 표현하는 자발 광소자를 지칭합니다. 마이크로 LED가 상대적으로 좋은 건 사실이지만 제품단가가 매우 높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가 쓰기에는 부적합합니다.

(3) 해상도

  • UHD / Premium UHD / Crystal UHD – 3840×2160
  • QLED 4K – 3840 x 2160
  • QLED 8K – 7680 x 4320

(4) 시청거리 별 크기 선택

텔레비전 크기는 시청 거리에 따라 약 40도의 시청각도로 정해야 합니다. 적정거리별 크기는 다음과 같지만 TV 설치 장소가 충분히 넓으면 한 단계씩 높여도 됩니다. 그러나 크기가 오를수록 가격이 오릅니다. 특히 70인치에서 80인치대로 넘어갈 때 가격이 비싸집니다. 그러므로 크기에 대한 욕심은 최대 75인치까지만 생각하는 게 좋겠고 가성비 가장 적정 크기는 65인치에서 가격대를 맞춰 구매하는 게 좋겠습니다. 텔레비전은 굉장히 오래 쓰는 전자기기입니다. 사실 텔레비전시장에는 중소기업을 포함한 매우 다양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기본적인 품질과 성능에 차이가 있고 제품의 내구성이나, a/s를 고려한다면 가능한 한 대기업 기반의 제품이 좋을 듯합니다.

  • 약 1.7m – 55인치 / LED – 100만원대 / OLED – 150~200만원대
  • 약 2.0m – 65인치 / LED, 나노셀, QLED – 150만원대 / OLED, QNED, NeoQLED 200~250만원대
  • 약 2.3m – 75(77)인치 / LED – 150만원대 / QLED – 200만원대 NeoQLED 300만원대
  • 약 2.6m – 85(86)인치 / LED – 250만원대 / LED, QLED – 300만원대 / 나노셀 400만원대 

(5) 가격대가 저렴한 텔레비전

  • 사이니지 TV – TV 기능이 있는 대형 모니터입니다.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 TV가 아니라 ‘모니터’로 분류됩니다. 주로 매장에서 광고용으로 사용되지만 가정용으로도 무리 없습니다. 그러나 광고용이다 보니 편의사항이 적고 빛 밝기나 선예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서 오래 시청하면 눈의 피로도가 높습니다.
  • 비즈니스 TV – 호텔에 보급했던 TV입니다. 일명 호텔용TV인데 각종 화면을 띄어놓는 홍보용 모니터입니다. 가정용으로 사용할 땐 보급형 텔레비전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스마트 기능과 일부 부가기능이 없습니다.

외형적 디자인은 시간이 갈수록 비슷해져 갑니다. 색깔만 조금 다르고, 베젤의 차이만 있을 뿐 큰 액자처럼 보입니다. 중소기업 제품을 제외하고는 기본적으로 텔레비전의 음향은 좋습니다. 다만 추가로 더 음향이 필요할 때는 사운드바와 같은 스피커를 연결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가격에 영향을 주는 보조적인 요소로는 텔레비전 자체에 반영된 스마트 기능과 부가기능(미러링, 와이파이, 블루투스, OTT)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셋업박스의 영향으로 점차 부가기능이나 스마트 기능은 점점 관심 밖으로 밀려납니다.

많은 구매자들이 가성비를 선호합니다. 그러나 텔레비전은 오래 사용하는 전자제품이기 때문에 가능한 한 사용환경에 맞는 텔레비전을 찾아야 합니다. 드라마나 영화를 장시간 보는 분들에게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사이니지와 비즈니스 티브이는 건강상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사업장에는 이런 티브이가 더 좋겠습니다. 텔레비전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하며 이번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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