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교과서 초등교육 2025년 도입 괜찮을까

한국은 세계 최초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초등학교 3~6학년, 중학교, 고등학교에 AI교과서를 도입한다고 한다. 아마도 디지털토착민인 잘파세대를 겨냥하는 듯 하다. 교육부는 2025년 초,중,고교 일부 학년, 일부 과목에 도입하고 2028년에는 대다수 학년, 과목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ai교과서를 도입하는 이유는 학생마다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미 자기주도학습 즉, 코딩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또 다시 맞춤형 학습이라니 너무 미래형으로 앞서간다는 생각이다.

물론 첨단기술을 이용해 학생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며 부족한 부분을 더 공부할 수 있게 하겠지만 사실 모든 ‘자기주도’ 학습이 그렇듯 학생이 따라가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솔직히 밀레니얼세대도 어린 시절 나머지 공부하며 겨우 따라간 사람도 부지기수 아닌가.

1. 초등학교 Ai 교과서 도입시기

• 2025년 – 3,4학년 : 수학, 영어, 정보
• 2026년 – 3,4학년 : 국어, 사회, 과학 / 5,6학년 : 수학, 영어, 정보
• 2027년 -5,6학년 :  국어, 사회, 과학

2. AI교과서의 핵심

학습 속도가 빠른 학생은 심화 문제를 제시하고 느린 학생을 위해서는 보충 학습을 도와주는 개념이다. 학생맞춤 서비스를 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맞춰 이미 시,도 교육청은 모든 학생들에게 태블릿PC등을 보급하는 ‘1인 1디바이스’ 사업을 하고 있다. Ai교과서에는 학생이 궁금한 걸 질문할 수 있는 AI챗봇기능도 장착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AI교과서에서 다시 종이 교과서로 돌아오는 추세이다. 실제로 디지털수업이 제한사항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디지털화로 인해 아이들의 악필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필자도 초등학생 자녀를 두고 있으므로 신뢰가 떨어지는 공교육에서 만큼은 디지털교육에 대해서 아직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