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가지 졸음 운전 예방 법
졸음운전 7가지만 지키자
1. 운전대 잡기 전 충분한 숙면을 취하세요
장거리 운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운전 전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입니다. 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 따르면 귀경길에 상당수가 수면부족 상태에서 운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년간 개인 자동차보험 사고와 설문결과를 종합해 보면, 귀경 전날 6시간보다 적게 잔 ‘수면부족’ 운전자는 36%에 달한다고 했습니다. 수면 시간이 6시간 이하려 내려가면 교통사고 발생률이 5% 높아진다고 합니다. 장거리 운행에 앞서 1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고, 2시간 30분씩 충분히 쉬어야 사고를 예방한다고 합니다.
2. 환기를 자주하세요
한국도로공사가 11월 고속도로 내 교통사고 사망자가 급증한 가운데 전체 사망자 19명 중 17명이 졸음이나 주사태만이 원인임을 밝혔습니다. 도로공사는 외부 온도가 낮아지는 겨울철은 날씨 변화에 따라 몸이 적응하는 과정으로 인해 수면의 질이 떨어져 운전 중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창문을 닫은 채 히터를 오래 사용하면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로 평소보다 졸음이 쉽게 유발된다고 합니다. 고속도로는 4초만 졸아도 100미터를 질주하기에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차량의 실내 온도를 21~23도로 맞추고, 30분마다 환기를 해줘야 합니다.
3. 졸음유발 약물 복용은 금지입니다
감기약이나 알레르기 약 등에는 항히스타민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이 물질은 염증을 줄여주면서 동시에 졸음을 유발합니다. 또한 근육 이완제나 진통제 등에는 수면제와 같은 원리에서 근육을 이완시키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조건 운전 시 약복용은 금지합니다.
4. 대화하고 노래하세요
여럿이 간다면 지속적인 대화가 졸음운전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야기를 하다 보면 막히는 길도 지루하지 않게 갈 수 있습니다. 만약 혼자 운전한다면 신나는 음악을 듣거나 노래를 부르는 것도 방법입니다. 신나는 음악을 트세요.
5. 졸음방지껌을 씹어주세요
무언가를 계속 씹을 때 뇌의 신경 조직이 적극적으로 관여합니다. 즉, 저작근(씹기근육)을 이용해 무언가를 씹을 때마다 머리 전체에 자극이 전달됩니다. 미국 국립생명정보센터(NCBI)에 따르면 껌을 씹으면 각성반응이 일어나는데 껌은 정신을 초롱초롱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합니다. 턱을 이용해 껌을 씹는 동작은 뇌부위와 신경을 자극하고 혈류의 흐름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라 합니다. 또한 껌은 정신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뇌 혈류가 늘어나면 산소 공급량이 많아져 세로토닌과 도파민 등 신경전달물질을 촉진해 뇌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운전 시에 껌이나 오징어 등을 씹는 게 도움이 됩니다.
6.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장시간 운전을 하면 한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 있게 됩니다. 이 경우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피로가 쉽게 쌓이고 졸음이 올 수 있습니다.
① 목-어깨 스트레칭
STEP1) 양손을 머리 뒤통수에 올리고 깍지를 껴준다.
STEP2) 숨을 내쉬면서 양 팔꿈치를 모으고 등을 동그랗게 말아준다.
② 팔-어깨 스트레칭
STEP1) 한쪽손으로 반대 팔의 팔꿈치를 잡아 머리 뒤로 넘겨준다.
STEP2) 고개를 숙이지 않은 상태로 머리 뒤로 넘긴 팔꿈치를 지그시 눌러준다.
③ 상체 스트레칭
STEP1) 차량의 문을 열고 다리를 밖으로 내어 앉는다.
STEP2) 오른손으로는 운전대를 잡고 왼손으로는 다리의 바깥 면을 잡아 몸을 비틀어준다.
④ 전신 스트레칭
STEP1) 창문을 내린 상태로 양문을 도어 위에 올리거 선다.
STEP2) 숨을 마시며 가슴을 하늘 위로 들어 올리고 내쉬면서 상체를 뒤로 젖힌다.
⑤ 다리 스트레칭
STEP1) 한 다리를 타이어 위에 올리고 양손은 골반을 잡는다.
STEP2) 숨을 마시며 가슴을 밀고 내쉬며 몸을 앞으로 천천히 민다.
7. 무조건 쉬었다 가세요.
졸음이 쏟아지거나 2시간 이상 운전을 했다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쉬었다 가는 게 가장 좋습니다. 졸음쉼터 간 표준간격은 15킬로 설정이 되어있습니다.
:: 설 명절. 안전 운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