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룬(Prune)의 효능과 출처
프룬(Prune)의 효능과 출처
미국과 유럽에서는 오래 전부터 자두를 가장 맛이 좋은 열매 중 하나로 여겨왔습니다. 날 것을 후식으로 먹거나, 설탕에 절이거나 잼을 만들고 여러 가지 과자로 구워 먹습니다. 서양자두는 다양한 아종이 있는데, 그 색상과 모양이 각각 다르며, 종류에 따라 당도와 신맛의 정도 그리고 새콤달콤 과즙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초록색이 둥근 자두는 그린 게이지(Greengage, Italica), 노란색의 둥그란 모양은(Mirabelle, Syriaca), 노란색의 큰 타원형은 에그 플럼(Egg plum, intermedia), 파란색의 타원형은 댐 선(Damson, insititia)로 불립니다. 여기서 우리나라의 토종 자두는 ‘고야'(강원도 방언)라 불리는 거봉같이 생긴 자두가 토종이라고 하네요.
어쨌든 여기에서 보듯이 ‘자두’는 영어로 Plum(프룸)입니다. 프룬(Prune)은 발효시키지 않고 말릴 수 있는 품종들을 일컬어 말하는 것입니다. 이들 자두는 육질이 단단하며 당분이 아주 많고 건조기나 햇볕에 건조해도 맛을 유지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자두는 씨가 있는 상태로 건조를 시키면 부패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프룬의 원재료인 서양자두는 씨가 있는 상태로 건조해도 부패하거나 발효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건조되는 과정에서 ‘소르빈산 칼륨’이라는 성분이 생기는데 이것이 천연방부제 역할을 하여 프룬의 부패를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소르빈산 칼륨(Potassium sorbate) : 미생물의 생육을 억제하여 가공식품의 보존료로 사용되는 식품첨가물. 치즈, 쨈류 등에 사용)
그런데 왜 이것이 최근에 우리나라 여성분들에게 이렇게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일까요.
아마도 그건 프룬의 효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 변비치료제
프룬은 먹으면 쾌변을 본다고 해서 ‘천연 변비치료제’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2. 골밀도 유지 효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중북부 도시 유바시티에 소재한 프룬 및 관련 식품 제조 글로벌 리더기업의 한 곳으로 알려진 선 스위트 그로워스(Sunsweet Growers)가 ‘미국 임상영양학'(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된 새로운 보고서에서 프룬 섭취의 효용성을 입증했다고 공개했다. 폐경기 후 여성들을 대상으로 1일 5~6개의 프룬을 12개월 동안 섭취토록 한 결과 골반뼈 부분의 골밀도가 유지되면서 고관절 골절 발생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폐경기 후 여성들을 대상으로 12개월 동안 피험자 무작위 분류 대조시험을 진행한 결과 나타난 프룬의 골발 뼈 골밀도 유지 효과 : 프룬실험”이다. 보고서는 샌디에이고 주립대학 체육. 식품영양학 대학의 코니 위버 박사의 총괄로 진행된 시험에서 도출된 결과가 수록되었다. 골손실이 폐경기 후 여성들에게 빈도 높게 나타나는 데다 이처럼 골 손실이 진행되면 골절 위험성이 증가하게 된다. 폐경기 후 여성들의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골 손실과 이로 인한 골절을 예방하는 일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이유이다. 선 스위트 그로워스 측은 이 연구에서 1일 5~6개의 프룬을 매일 섭취토록 한 결과 골 손실과 이로 인한 골절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식품 기반 개입방법의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임이 확인됐다. 프룬에는 골 건강을 보호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진 섬유질, 비타민K, 마그네슘, 칼륨, 붕소, 구리 및 폴리페놀 등 다양한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약업신문 The Yakup, 이덕규기자, 22.8.16)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이 프룬이 남성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입니다.
(출처 : 약업신문 The Yakup, 이덕규기자, 21.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