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모자의 종류와 유래
캡모자의 종류와 유래

캡모자의 종류와 유래를 알아보자

야구모자는 ‘야구를 할 때 쓰는 모자’ 혹은 그런 형태를 가진 ‘일상용 캡모자’라고 하고, 패션용어로는 베이스볼 캡을 줄인 ‘볼캡’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인 패션에 많이 사용하지만 볼캡은 생각 외로 여러 가지 이유로 쓰기도 한다. 안 감은 머리를 가릴 때, 범죄자가 얼굴과 눈을 가릴 때, 유격조교가 눈빛을 가릴 때, 햇빛을 가릴 때 등등 캡을 이용해 가리는 용도로 사용되는 것이다.

캡모자의 8가지 종류


1. 스포츠캡모자(Sprots cap)

스포츠 종목에 따라 소개와 기능적인 면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매쉬 소재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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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바이저캡모자(Visor/Sun cap)

크라운이 없고 머리를 감싸는 스트랩과 캡이 있으며 보통 썬캡이라 불린다. 머리를 덮지 않아 통기성이 좋아 운동에 적합하다. 따라서 골퍼, 테니스 및 배구 선수들이 착용한다. 스트랩은 조절이 가능하거나 신축성이 있는 밴드로 되어 있다. 또한 자외선으로부터 얼굴과 눈을 보호하게 되어 있어 야외활동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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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냅백캡모자(Snapback cap)

스냅백은 야구 모자의 일종이지만 스트리트 패션이나 힙한 패션을 상징하는 패션 아이템이다. 챙이 편평하고 넓으며 높은 구조를 갖고 있다. 일부 모자는 앞면이나 측면에 로고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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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뉴스보이캡모자(Newsboy cap)

1950년대 신문 알바를 하던 어린 소년들이 주로 쓰던 모자라 해서 붙여진 모자이다. 크라운이 마치 부풀려진 빵처럼 둥글넓적한 형태로 되어 있고 작은 챙이 달려 있다. 베레모와 비슷하지만 베레모는 챙이 없다. 모자의 소재는 울, 트위드, 면으로 만들어지며 크라운 위에 단추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자는 느슨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가지며 머리에 낮게 앉도록 되어 있다.
그래서 챙이 한쪽으로 기울여지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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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헌팅캡모자(Hunting cap)

사냥할 때 주로 착용한 모자이다. 부드러운 천이나 가죽 재질로 둥글게 만들어진 크라운 모양과, 챙이 앞으로 기울어진 모양이 특징이다. ‘군모’라고 부르기도 하며, 귀와 목을 덮기 위해 묶거나 내릴 수 있는 두개의 플립이 있는 모자이다. 모자에는 햇빛을 가리기 위한 챙이 달려 있을 수도 있다. 특히 사냥용 모자는 야외에서 혹한을 견딜 수 있는 양모나 트위드 소재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다. “사슴 사냥 모자”라는 이름은 유명한 셜록홈즈가 귀 덮개가 달린 모자를 쓴 모습으로 자주 묘사되는 데서 유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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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크로머캡모자(Kromer cap)

크로머캡은 세미 프로 야구 선수였던 조지 크로머의 아내로가 만든 모자이다. 모자의 크라운 밑부분에 끈으로 플랩과 끈으로 묶어서 모자가 날아가는 것을 방지해준다. 그런데 사실 크로머모자는 영국 노퍽의 크로머 마을에서 유래됐다. 이 지역의 어부와 선원들이 바람과 비로 부터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역사와 전통이 있는 패션 악세서리이다. 남녀공용이지만 여성용모자의 경우 버클이나 장식용 나비 또는 꽃과 같은 장식으로 디자인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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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덕빌캡모자(Duckbill cap)

이 모자는 오리의 부리를 닮은 디자인이다. 그래서 운전사모자라고도 한다. 머리에 착용했을 때 굉장히 가볍고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쉽게 떨어지지 않는 다는 장점이 있다. 덕빌캡은 1900년대 초부터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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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피들러캡모자(Fiddler cap)

그리스 어부 모자로 알려진 이 모자는 납작한 크라운과 약간 위로 구부러진 챙이 특징이다. 마치 뚜껑과 같은 평평한 크라운과 작은 캡 모양으로 만들어진 이 모자는 소재는 울, 코듀로이 또는 데님 등을 사용한다. 이 모자의 기원은 19세기 그리스가 있는 지중해 주변의 해양국가들에서 음악가들에게 유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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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러닝트레일모자(Running-Trail cap)

뜨거운 햇빛 아래에서 자외선을 차단하고 땀 배출이 잘되어 고강도의 스포츠 활동시 착용하기에 좋은 모자이며 원형복구가 가능해서 말아서 다니기 편한 캡입니다. 이 모자는 러닝이나 트레일러닝과 같은 스포츠 활동을 할 때 착용합니다. 보통 통기성이 좋고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소재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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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야구캡모자(cap)의 유래

야구모자의 기원은 야구가 급성장하던 19세기 중반 미국에서 출발했다. 최초의 야구 모자는 1849년 뉴욕닉스가 밀짚으로 만든 모자이다. 그러나 밀짚모자는 경기에도 불편하고 자주 가려워서 결국 몇 년도 채 안되어 ‘펠엔스나이더(Pack&Snyder)’에서 만든 양모 모자로 바꿨다. 그러나 이 모자는 ‘울’ 소재로 사실상 머리덮개라고 만한 수준의 장식용 챙이나 혹은 챙이 없었다. 리그가 본격화되고 거대화됨에 따라 대부분의 야구 선수들이 이 모자를 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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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860년 아마추어 야구팀 ‘브루클린 엑셀시어스(Excelsior of Brooklyn)’가 햇빛을 가리고 시야를 확보할 목적으로 챙이 아주 긴 오늘날의 볼캡과 비슷한 형태로 썼다. 이 챙이 긴 모자는 야구가 미국의 국민 스포츠가 됨과 동시에 쓰기 시작했다. 그 팬들이 사서 쓰고 다니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 모자는 야구와 무관하게 패션 모자로써 제작되고 쓰고 다니는 물건이 되어 버렸다.

이후 뉴에라(Newera, 미국의 체육용품 제조사)는 1934년에 메이저 리그 선수들에게 최초의 프로 볼캡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시작으로 선수에게 볼캡을 맞춤 제작한 최초의 회사가 되었고 1950년대가 되면서 대부분의 메이저 리그 팀이 뉴에라 모자를 착용하게 되었다. 한국에서는 뉴에라 모자가 직접 들어오기도 하고, 메이저리그와 라이선스를 맺고 판매하는 제품도 있다. 우리에게 익히 알려져 있는 ‘힙합 모자(스냅백)’로 알려진 일자챙 모자 ’59fifty’과 챙이 좀 휘어진 모자는 뉴에라의 39thirty 그리고 pinch hitter도 있다. (출처:나무 위키)

생각보다 캡모자의 종류가 많다. 이 중에 있는 자신 만의 모자를 선정해 자기만의 스타일을 찾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 제안해 보며 이번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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