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포트의 유래와 비교 세척방법
커피포트의 유래와 비교 세척방법

커피포트의 유래와 비교 세척방법

커피포트를 이용해서 커피를 만드는 방식은 나라, 시대별로 매우 차이가 있겠지만, 1930년대 초반만해도 커피포트가 보편화되지 않은 시대에는 커피콩을 수공으로 갈아서 물에 끓이는 것이 미국인들의 커피를 즐기는 방식이었습니다. [카우보이 커피]라고 불려져 유행하던 방식입니다. 이후에 [퍼콜레이터]라는 커피포트가 개발되었는데 1800년도 초반에 영국 군인이 개발했습니다. 전기를 이용해 드립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된 시초인 것입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1970년대에는 미국 내에서 레스토랑에 종이필터로 간단하게 커피를 내리는 [전기 드립 커피메이커]가 보급화되었습니다. 그래서 퍼콜레이터는 기억 속에서 사라 지게 됩니다. 근대에 개발된 커피포트 중 [캡슐커피]는 1976년 스위스 엔지니어가 개발하면서 특허를 냈습니다. 그러나 대중화는 그로부터 10년뒤가 됩니다.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을 여는데 중요한 존재가 됩니다.

1. 카우보우커피

여과하거나 가루로 만들지 않고 냄비와 200도의 ‘물’만을 이용합니다. 집에서 카우보이 커피를 만들려면 녹지 않는 플라스틱 부품이 없는 주철 주전자가 필요하며, 1컵의 분쇄 커피와 4컵의 물이 필요합니다. 계란을 요리하고 남은 달걀 껍질을 믹스에 추가하면 커피 찌꺼기가 물에 가라앉도록 돕습니다.

2. 퍼콜레이터

뜨거운 물이 관을 통해 여러 차례 커피 분말을 통과함으로써 커피를 만듭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전기 커피 메이커의 원형입니다.

3. 드립 커피메이커

퍼콜레이터와 가장 큰 차이는 물줄기가 일직선으로만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보온기능 때문에 커피를 오래 놔두면 졸아붙고 향이 증발해버립니다. 그래서 커피메이커의 중요점은 ‘물의 양’과 ‘원두의 양’과 ‘원두 상태’ 그리고 ‘원두 분쇄 품질’이 주요합니다. 마실만큼만 내려야 합니다.

4. 캡슐커피머신

1잔 분량의 분쇄된 원두를 캡슐에 넣어 밀봉한 커피를 사용하여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입니다. 압력이 높을수록 카페인이 적고 크레마가 풍부하지만 비쌉니다. 그렇지만 사용 및 보관이 간편하고 청소가 필요 없으며, 맛이 다양합니다. 그러나 직접 원두를 가는 방식보다는 신선하지 않습니다.

5. 커피 포트 세척 방법

우리가 생각하는 실수는 매일 물로 세척을 하고 끓인다는 생각에 커피 포트에 세균이 없다고 맹신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커피 뚜껑과 바닥에 쌓여있는 침전물을 보면 그리 가볍게 볼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따라서 커피 포트의 세척 방법을 나눕니다.

  • 얼음과 레몬즙 이용 : 커피포트에 소금과 얼음을 넣고 물 한 컵을 채웁니다. 그리고 레몬즙을 1스푼 넣고 포트를 흔들어 줍니다. 그러면 소금 입자가 분쇄되며 침전물을 녹이고 닦아냅니다. 이때 레몬즙은 산성이기 때문에 기름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해줍니다.
  • 식초 이용 : 물 한 컵과 식초 한 컵을 1:1 비율로 섞어 줍니다. 포트에 식초물을 부은 다음 기포가 발생할 때까지 끓여 주고, 기포가 발생하면 전원을 내리고 1시간 동안 식혀줍니다. 그리고 포트를 흔들어가며 침전물을 닦아낸 다음 깨끗한 물로 헹굼 세척을 해주면 끝입니다.
  • 베이킹 소다 : 베이킹소다 한 스푼 넣어준 다음 물로 포트를 완전히 채웁니다. 그리고 한차례 끓인 후 식혀줍니다. 온도가 미지근해지면 장갑을 착용하고 부드러운 헝겊이나 수세미로 닦아내면 됩니다. 헹굼은 포트가 완전히 식었을 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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