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에어컨 필터 교체시기와 종류
[lwptoc]
1. 에어컨 필터 교체 시기
차량용 에어컨 필터는 보통 엔진오일 교체시기에 함께 교체하는 필터로 생각합니다. 아마도 엔진오일 교환주기와 필터 주기가 비슷해서 일 것입니다. 엔진오일의 경우 광유는 5,000km마다 교환하고, 합성유는 8,000~최대 12,000킬로씩 운행합니다. 에어컨필터도 통상 6개월 또는 12,000km 정도 운행했을때 교체합니다. 하지만 미세먼지가 심한 환절기나 습도가 높은 여름철엔 교체 시기를 앞당겨야 합니다. 교체시기가 지나고 오염된 에어컨필터를 사용했을 때는 오염된 공기가 차량내부에 머물러 있으므로 폐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 에어컨 필터 교체 필요성
차량용 에어컨 필터는 자동차 에어컨 시스템에 장착되어 실내 외로 유입되는 공기의 오염원을 효과적으로 걸러 주어 운전자와 승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유지시켜 주는 공기정화 장치입니다. 특히 차량 내부로 유입되는 오염원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 배기가스, 곰팡이, 박테리아, 꽃가루, 황사 등이므로 꼭 필요한 장치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을 제대로 걸러줄 필터가 필요하겠습니다.
3. 에어컨 필터 교체 고려사항
몇 겹 인가?
코로나를 막기 위해 비말 마스크가 몇 중인지가 중요한 것처럼 필터도 몇단계에 걸쳐 필터가 되는지가 중요합니다.
PM표시
PM은 ‘Particulate Matter’의 줄임말로 미세먼지를 영어로 표현한 단어입니다. 특히 PM뒤의 숫자는 ‘미세먼지의 크기’를 나타내므로 PM뒤에 오는 숫자가 작은 것일수록 보다 더 작은 오염원들을 방지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먼지(PM10, PM2.5)에 대한 대기질 가이드라인을 1987년 제시해 왔고, 2013년에는 세계보건기구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미세먼지를 사람에게 발암이 확인된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하였습니다.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먼지와 미세먼지” ]
| 구분 | 크기비교 |
| 해변의 고운모래 | 90㎛ |
| 사람 머리카락 | 50 ~ 70㎛ |
| PM10 (먼지, 꽃가루, 곰팡이 등) | < 10㎛ |
| PM2.5 (연소입자, 유기화합물, 금속 등) | < 2.5㎛ |
필터등급 및 정화능력 (EN 1822기준)
| 명칭 | 등급 | 제거율(%) | 먼지크기 |
| 에파(EPA) | E10 | 85 | 1㎛ |
| E11 | 95 | 0.5㎛ | |
| E12 | 99.5 | 0.5㎛ | |
| 헤파(HEPA) | H13 | 99.75 | 0.3㎛ |
| H14 | 99.975 | 0.3㎛ | |
| 울파(ULPA) | U15 | 99.9975 | 0.3㎛ |
| U16 | 99.99975 | 0.3㎛ | |
| U17 | 99.9999 | 0.3㎛ |
필터등급은 3가지로 분류되며 에파, 헤파, 울파 등급이 있습니다. 등급의 숫자가 높을 수록 먼지 제거율이 높아집니다. 여기서 울파 등급은 특수산업인 실험실이나 연구실 같은 어떤 먼지도 허용이 안 되는 곳에서 쓰인다고 하니 일반적인 차량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최근 들어 웬만한 쇼핑몰에는 활성탄필터를 많이 광고합니다. 여기서 활성탄은 탄소 성분으로 이루어진 숯을 뜻하며, 자동차 에어컨 필터에 사용되는 숯은 각종 화학물질의 수분을 흡수하는 소재입니다. 참고로 숯은 악취와 가스, 습기와 냄새 등을 제거하거나 정화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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