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깅Lifelogging에 대해서
‘라이프로깅’은 ‘라이프’와 ‘로그’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이는 사람들이 자신의 일상경험과 정보를 캡처하고 저장하며 묘사하는 모든 행동을 의미합니다. 소셜 미디어가 등장하면서 상태 업데이트와 사진 공유를 중심으로 통해 일상생활과 사회적 상호작용의 질, 감정, 행복도 등 자신의 생활을 기록하고 추적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라이프로깅은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여 우리의 전반적인 삶이 기록 및 데이터화 되어 저장되는 활동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경험과 추억을 보존하고, 나아가 자신의 성장과 변화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라이프로깅은 메타버스와 같은 디지털 공간에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나아가서 라이프로깅은 개인적 기억을 보조하는 측면 외에 고객의 스토리를 포함할 수 있다. 개인이 업로드한 정보를 기반으로 기업은 고객의 라이프로깅과 매치될 수 있는 이야기를 전달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AI를 통해 자동으로 스토리텔링함으로써 고객에 대한 통찰력을 얻고, 이 통찰력은 상담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될 수 있는 것이다.
사실 라이프로깅은 현대에 이르러 기술의 진보에 따라 급격하게 생겨난 것이 아니라 우리가 과거에 쓰던 일기와 편지 그리고 벽화와 같이 과거부터 활용해오던 특징을 가진다. 그럼에도 라이프로깅은 1945년에 처음 등장했으며 미국 국가과학시술연구소 소장인 버니바 부시(Vannevar Bush)가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As we may think)’라는 기고문에서 처음 이 개념을 제시했다.
이후 기술의 발전과 함께 급격하게 현재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특히, 센서가 부착된 스포츠 웨어를 통해 개인이 운동한 정보를 기록하면 네트워크 연결이 활성화 된 곳에 공유하여 함께 정보를 나누는 것이 라이프로강의 한 예시가 된다. 따라서 라이프로깅은 메타버스의 네가지 유형 중 하나에 속하며 메타버스와 함께 발전하고 있다.
즉, 라이프로깅은 우리의 일상을 디지털적으로 기록하고 공유하는 행위로, 우리의 삶을 더 의미 있게 만들어 줄 수 있는 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