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파이버 vs 신슐레이트 다운패딩 대체 신소재
덕파이버 vs 신슐레이트 다운패딩 대체 신소재

덕파이버 vs 신슐레이트 다운패딩 대체 신소재

덕파이버 vs 신슐레이트 다운패딩 대체 신소재가 나온 이유는 국내에서 연간 소비되는 오리털과 거위 털의 양은 추정치로 약 8천 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들 대부분을 세계 오리털 물량의 80%, 거위털 90%를 생산하는 중국에서 수입해 옵니다. 그러나 현재 오리털, 거위 털 모두 가격이 오르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 이유는 생산량의 감소 때문입니다. 중국의 급격한 도시화와 식생활의 변화 등으로 오리와 거위의 사육 두 수가 줄어들었고, 석탄 공급 부족으로 화력발전서 가동률이 떨어지면서 전력난을 겪기 때문입니다. 특히 구스 다운 패딩 하나에 15~20마리의 거위가 희생됩니다. 게다가 오리와 거위들에게서 다운을 채취하는 과정이 매우 잔혹하기 때문에 범세계적으로 동물학대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이 늘어나면서 그 대안으로 동물 털이 아닌 인공 소재로 만든 제품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그 대표가 웰론과 신슐레이트이며 최근에는 덕파이버가 인기입니다.

“인공소재(웰론, 신슐레이트, 그래핀)”

1. 웰론 (Wellon)

웰론은 국내 업체인 세은텍스(주)가 개발해 2005년 특허를 받은 제품으로, 오리털을 모방한 합성
폴리에스터 친환경 소재 충전재입니다. 폴리에스터를 마이크로 섬유로 가공해 오리털과 비교했을
때 보온성과 필파워면에서 차이가 없으며 보온, 습도, 속건성 등 천연 충전재의 장점을 유지하고
습기에 의한 뭉침 현상이나 털의 돌출현상 등의 단점을 보완한 신소재입니다. 다만 무게가 1.2배 더 나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특히 웰론은 ‘마이크로 파이버(Micro Fiber)’ 조직으로 구성되었습니다.

2. 신슐레이트 (Thinsulate)

신슐레이트는 3M에서 만든 인공 충전재로 폴리에스터를 가공해 만든 마이크로 파이버를 사용한 페더리스 계열의 신소재입니다. 이 소재의 특성은 다른 단열재에 비해 두께가 얇으며 보온효과를 위해 미세 섬유들을 특수하게 결합시킴 극세사로 가공하여 경계층을 만들어 놓았 공기를 가두기 때문에 다른 소재보다 두 배의 보온성을 갖고, 천연다운에 비해 약 1.5배 더 따뜻합니다. 이는 일반 소재보다 섬유의 굵기가 10배 더 가는 마이크로 화이버로 구성되어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거위털과 비슷한 보온력과 습기에 강해 방한용 옷이나, 등산화 등의 아웃도어 패딩, 이불에 사용됩니다.

*페더리스 : 일반 신슐레이트는 면형태이지만, 신슐레이트 페더리스는 충전재 형태입니다. 물에 젖은 상태에도서도 부피 변화가 없고 열 보존력이 뛰어나며 형태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3. 그래핀다운 (Graphene Down)

국내 다운 전문 기업 PCK(Pacific Coast Korea)가 2021년 국내 처음 도입했습니다. ‘그래핀’은 강철보다 100배 강한 고순도 그래핀과 폴리머를 합성해 개발한 원사로 탄소 섬유 중에 가장 가볍고, 별도 중화제 및 융해제 첨가 없이 자연친화적 공법으로 생산됩니다. 그동안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방열 필름과 가은 산업 소재로 주로 쓰이다 최근 스포츠웨어, 아웃도어 등 의류 분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래핀다운’은 그래핀의 높은 열 전도성에 다운 특유의 열 보존 특성이 결합돼, 한 차원 높은 보온성이 강점입니다. 일반 다운에 그래핀을 블렌딩 한 후 열 보존력을 실험한 결과, 1분간 적위선 열(100℃)에 노출된 일반 다운에 비해 최고 온도가 3℃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동일한 조건에서 1분간 자연 냉각한 경우에도 일반 다운에 비해 4℃ 가량 높은 온도를 유지했습니다. 이외 항균, 방취 기능이 탁월하며, 잦은 세탁에도 원단이 손상되지 않습니다.

*그래핀 : 탄소 동소체 중 하나로, 현재 각광받고 있는 신소재 중 하나입니다. 다운에 그래핀을 적용한 이유는 열전도성이 지구상 최강의 열전도성을 가진 다이아몬드보다 2배 더 높기 때문입니다.

“천연소재 (덕파이버, 리사이클, 스몰패더, PHS)”

4. 덕파이버 (Duck Fiber)

국내 한 아웃도어제품에서 덕파이버 설명란에 따르면 Down, Feather 외 생산 공정에서 낭비되는 부산물을 FIBER라고 합니다. 이에 부가적인 설명을 더하면, 덕파이버는 다운 후가공 중 깃털에서 탈락된 얇고 가벼운 솜털(화이버)을 특수 공정 처리해서 촉감과 볼륨감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천연 다운보다 가격은 저렴하고, 인공 소재에 비해 성능이 탁월합니다. 또한 다운 대체제(인공소재)에 비해서도 보온력과 복원력이 탁월하고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도 덜 수 있다. 더욱이 동물윤리와 가성비를 갖춘 친환경제품입니다.

5. 리사이클 다운 (Recycle Down)

버려진 침구나 의로 등에서 다운을 추출해 가공 과정을 거쳐 완성된 리사이클 충전재입니다.

6. 스몰패더 (Small feather)

스몰패더는 솜털과 깃털을 절반식 섞은 충전재입니다.

7. PHS(Premium Hand Select) 다운

PHS는 솜털 80~90%, 넥페더를 1~2% 비율로 혼합한 제품입니다.

8. 써모프럼 (ThermoPlume)

Black ThermoPlume은 2016년 PrimaLoft에서 출시했다. 이 섬유는 단열로프트, 습기, 보온, 압축성, 방수에 탁월하다. 작고 부드로운 섬유 기둥으로 제조되어 느슨한 단열재를 형성하며 천연 거위털의 가벼운 따뜻함, 부드러움 및 압축성을 재현한다. 이 구조는 전통적인 다운 브로잉 제조 장비를 통해 제조 공정을 단순화함으로써 제품디자이너가 다운의 모양과 느낌과 합성섬유의 방수성능을 결합한 혁신적인 의류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게 한다. 브랜드 Montane이 2017 이 기술을 최초 시도했다. 써모프럼은 550필파워 다운에 해당하는 열 특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방수 처리된 마감처리로 습한 조건에서도 따뜻함을 보장한다.

출처 : “PCK, 다운 충전재 신규 라인업”, APN, PrimaLoft

패딩 충전재 덕다운 구스다운 웰론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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