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타치온과 비타민G의 관계

1. 글루타치온(glutathione)의 사전적 정의

글루타치온과 비타민G 자연계에 널리 분포하며, 효모, 간, 근육 등에 특히 많이 함유되어 있다. 1921년 F.G.홉킨스에 의해 효모에서 분리되었는데, 글루탐산과 황을 함유한 데서 이 이름이 붙여졌다. 그 후 1935년 C.R.해링턴이 합성에 성공하여 구조를 확정하였다. (출처:두산백과) 생체 내의 산화-환원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항산화 물질이다. 의약품으로는 약물 중독, 알코올중독, 간염 치료 보조제, 시스플라틴과 같은 일부 항암 화학 요법 시 신경성 질환 예방에 사용한다.  (출처:약학용어사전)

2. 항산화 시스템

우리 몸은 산화적 스트레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활성산소*를 제거하거나 손상된 세포를 치유하는 [항산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활성산소 : 생물들이 호흡하여 몸에 들어온 산소의 90~95%는 에너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쓰이고 1~2%의 활성산소가 만들어진다. 활성산소는 반응성이 높아 신체의 다른 분자와 쉽게 산화반응을 일으켜 세포나 조직, DNA손상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어느 정도의 활성산소는 우리 몸에 필요하지만, 과도하게 생성된 산소는 세포의 노화를 촉진시키고 여러가지 질병을 일으킨다.) 그러므로 체내에서 자동으로 항산화 작용과 활성산소의 생성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항산화 시스템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세포를 건강하게 만드는 비결이 됩니다. 그래서 항산화 시스템 효과를 활용하는 방법에는, 체내에서 스스로 균형을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두번째는, 식이요법을 통해 항산화 비타민과 효소를 구성하는 여러 항산화 무기질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3. 약리 작용

글루타치온은 기본적으로 세 개의 아미노산인 글루탐산, 시스테인, 글리신이 결합하여 생성된 구조로 체내 모든 세포에서 합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환원된 상태와 산화된 상태로 존재하여, 거의 모든 생체 내의 산화-환원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체내에서 산화-황원 반응에서 일어나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의 손상을 방지합니다. 특히 글루타치온은 간에서 약물, 알코올, 중금속 해독작용과 함께 산화환원 조효소로 작용하여 단백질 합성을 촉진한다. 또한 중금속에 높은 친화력이 있는 부분이 있어, 항암제인 시스플라틴(cisplatin)의 독성 효과를 감소시킨다. 다시 말해, 체내의 항산화에 관여하는 물질이지만, 그 자체로 인체의 생리적 기능을 활성시키거나 유지, 촉진 시키는 것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지는 못하였기 때문에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라, 의약품으로 허가된 건강보조식품으로 취급합니다. 

4. 비타민 G

비타민G는 비타민B2의 다른 이름입니다. 리보플라빈, 락토플라빈, 오보플라빈, 헤파토플라빈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비타민 G(리보플라빈)은 우유에 낀 노란색 색소에서 발견됐습니다. ‘리보(Ribo)’는 ‘비타민 설탕’, ‘플라반(Flavin)’은 노란색을 뜻합니다. ‘락토플라빈’의 락토는 유제품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우유, 치즈, 버터 등의 유제품에도 풍부하며, 오보플라빈에서 Ovo는 계란을 의미합니다. 비타민G가 가장 많이 든 식품은 돼지, 소, 닭의 간입니다. 여기서 ‘헤파토플라빈’의 ‘Hepato’는 간을 뜻합니다. 연어, 장어 등 생선, 시금치, 브로콜리 등 녹색 채소, 콩에도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영양학자들은 청국장을 비타민 G가 풍부한 음식으로 생각합니다. 콩이 발효되면서 콩보다 비타민 G가 더 많아져서입니다. 그래서 글루타치온을 비타민G로 부르는 이유는 [헤파토플라빈]과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비티민G는 빛에 약합니다. 그래서 우유팩은 빛을 통과시키지 않는 재질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람의 체내에선 비타민G가 합성되지 않습니다. 반드시 음식물을 통해 섭취해야 합니다. 하루 필요량은 성인 남성은 1~1.5mg, 여성은 0.8~1.1mg, 우유 2컵만 마셔도 하루 필요량을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평소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지하면 결핍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과도한 알코올 섭취도 비타민G의 체내 흡수를 방해 및 결핍을 초래한다고 합니다. 또한, 우울증 치료제, 일부 항암제와 말라리아 치료제도 비타민 G의 체내 흡수를 저해합니다. 그래서 이런 약을 복용 중인 사람이나 애주가에게 비타민G 보충제를 권장합니다. 

5. 비타민G의 결핍증상

비타민G의 결핍 증상은 입술, 혀, 눈 등의 점막 부위입니다.  만약 눈이 자주 충혈된다면 이 비타민의 부족 일수도 있습니다. 비타민G는 비타민B6, 나이아신, 비타민C 등 다른 비타민과 함께 섭취해야 체내에서 잘 흡수됩니다. 그래서 종합 비타민제의 형태로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비타민G는 여느 비타민B군과 마찬가지로 물에 녹는 수용성 비타민입니다. 과잉 섭취하면 소변으로 빠져나갑니다. 과잉섭취로 인한 부작용은 없지만, 백내장 위험이 있는 사람은 하루에 10mg 이상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햇빛+산소+비타민 G 과다 섭취가 백내장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어서입니다. 또한 마그네슘 결핍을 부를 수 있습니다. (출처 : 푸드&메드)

6. 부작용 / 유의사항

• 위장 반응 : 복통, 식욕부진, 구역, 구토 등
• 과민반응 : 아나팔락시스(급성 알레르기 반응)가 나타나 즉각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독할 수 있다.
• 글루타치온을 임신 중이나 수유 중에 보조식품으로 복용하는 것에 대한 정보는 확립되어 있지 않다.
• 백내장 위험이 있는 사람은 조심하라.

: : 밥이 보약입니다. 균형 있는 식단으로 건강 유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