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에 녹아든 메종 마르지엘라 2가지
갤럭시에 녹아든 메종 마르지엘라 2가지

갤럭시에 녹아든 메종 마르지엘라 2가지

마르지엘라 에디션 패키지는 플립4 512GB 단말기와 케이스, UX테마 2종으로 구성됩니다. 가격은 225만 5000원이며, 단말기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시그니처 색상인 ‘솔리드 화이트’색상으로, 전면과 후면에 메종 고유의 숫자 라벨과 회로도가 새겨져 있습니다.

1. 메종 마르지엘라 (MAISON MARGIELA)

메종 마르지엘라는 1987년 8월 디자이너 마틴 마르지엘라와 제니 메이렌스가 공동 설립한 프랑스의 패션 하우스입니다. 모 회사는 마르니, 질샌더, 디젤, 디스퀘어드 2, 픽터&롤프 등을 거느리고 있는 그룹이기도 합니다. 메종 마르지엘라의 제품군은 남성/여성복, 향수, 액세서리, 주얼리, 오브제, 신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군을 형성합니다. (출처:나무 위키)

메종 마르지엘라의 창업자 마르지엘라는 89년 첫 컬렉션을 선보이며 기존의 서양식 의복 관습을 거부하고 의복의 구성과 형식을 파괴한 해체주의라는 새로운 패션 패러다임을 제시합니다. (*해체주의 : 여기서 해체주의는 전형적인 아름다움, 의복의 완성미를 파괴하여 고정관념을 해체하는 패션주의입니다.)

마르지엘라는 원단을 시침으로 고정하거나, 봉제라인이 겉으로 드러나는 등 미완 성적인 것처럼 보이는 작품을 런웨이에 올리며 완성하지 않은 듯한 옷의 디테일을 그대로 드러내어 파격적인 디자인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고정관념을 탈피한 것입니다.

이어 97년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봉제하지 않은 천을 자유롭게 두르거나 휘감는 등의 새로운 창작법을 제시했고, 00년 가을/겨울 몸에 맞춘 사이즈를 초월하여 과도하게 큰 사이즈의 옷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메종 마르지엘라는 자기 과시적인 로고의 서명보다는 사면 스티치가 들어간 화이트의 심플한 라벨만 선택함으로써 ‘심플함’의 문화를 새롭게 선보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메종의 이런 신비주의 콘셉트는 모델의 얼굴을 가려 익명성을 부각하는 그의 컬렉션에서도 여실히 드러납니다.

이러한 신비주의는 처음부터 성공적이지는 않았습니다. 2000년이 돼서야 도쿄에 첫 스토어를 오픈했으며, 2007년 이후 일본을 중심으로 판매가 급증하여 향수, 주얼리, 액세서리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메종 마르지엘라의 또 하나의 상징은 바로 사면 스티치가 들어간 메인 라벨입니다. 이 라벨에는 0부터 22까지의 숫자가 적혀 있으며 한 숫자에 동그라미가 쳐져 있습니다. 이 숫자에는 각기 다른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출처 : LOLLIESSTREET 네이버 블로그)

 

2. 비앙케토 기법

‘비앙케토’ 기법(화이트 컬러에 페인트를 칠한 듯한)이 적용된 가죽 케이스와 엑스레이 스캔을 통해 플립 4 내부를 실제로 보는 듯한 ‘반전’테마도 잘 녹여내었습니다. 덧붙여 이 제품의 희소가치가 높아 최근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50~100만 원의 웃돈이 붙어 280~338만 원 거래된다고 합니다. 작년 출시된 플립 3 톰브라운 에디션은 200만 원이 넘는 웃돈이 붙었습니다. 그에 미치지 못하지만 충분히 가치가 입증되고 있습니다.

갤럭시에 녹아든 메종 마르지엘라 2가지
비앙캐토기법

 

3. 메종 마르지엘라 숫자의 의미

갤럭시에 녹아든 메종 마르지엘라 2가지
메종 마르지엘라 숫자

 

메종 마르질레아 패션 특징 : 해체주의, 비앙케토 기법,
신비주의, 사면 스티치, 심플, 숫자
이러한 색채가 마르지엘라 에디션 패키지에 그대로 녹아,
Z플립과의 콜라보에 빛을 발한다고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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