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축구공 종류와 연령별 축구공 선택
축구공의 변천사

어린이 축구공 종류와 연령별 축구공 선택

[lwptoc]

0. 축구공 사이즈 비교 

스킬볼핸드볼풋살공축구공농구공
0호1호2호
(주니어)
3호4호4호
(주니어)
5호5호
(주니어)
6호
여성/
청소년
7호
13.5cm15cm16.5cm17.6cm20.5cm20.5cm22cm22cm23cm24.3cm

참고로 국산 축구공 브랜드는 스타스포츠, 낫소, 키카스포츠 등이 있습니다. ‘스타스포츠’는 1965년 스타고무공업사라는 이름으로 창업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입니다. ‘낫소’는 1971년에 세방물산이란 이름으로 설립되어 1978년에 낫소라는 이름으로 변경했는데, 순우리말 ‘낫다’에서 따온 말이라고 하네요.

축구 부분에서 한국 최초로 칼라와 라텍스 소재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키카’는 1981년에 설립된 국산 스포츠 용품 제작업체입니다. 그러나 주로 유니품만 하고 제품 생산을 거의 해외에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옛날만큼 인기가 있지는 않네요.

1. 아기축구공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축구공은 5호 사이즈입니다. 지름이 22cm이죠. 그런데 이와 달리 스킬볼이라는  아주 작은 공이 있습니다. 핸드볼보다 작은 사이즈는 1호이며, 지름은 14.5cm, 중량 180g 내외입니다. 스킬볼은 일반인들의 볼 컨트롤과 기술을 연마하기 위한 것이지만 소장용, 선물용, 놀이용으로도 쓰입니다. 공 사이즈가 작다 보니 아기 축구공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상품입니다.

보통 스타스포츠의 ‘더폴라리스'(SB371T)라는 스킬볼은 안전한 배송을 위해 바람이 빠진 상태로 입고가 되기 때문에 공기 주입기가 별도로 필요할 수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그런데 아기들이 쓰기에 축구공의 표면은 단단해서 발이 아플 수 있습니다. 그때는 폼볼을 사용해야 합니다. 최근 초등학생들에게 핫한 아이템 중 하나가 폼볼이라고 하는 피구공입니다.

스타스포츠 온라인몰에 피구공 2~5호까지 있으니 구입하시면 될 것 같아요. 폼볼의 재질은 스펀지 재질이어서 매우 가볍고 소프트합니다. 그렇지만 탱탱볼 처럼 너무 가볍지도 않고 일반 축구공처럼 너무 단단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일반공 보다 충격에 안전하겠고, 별다른 공기 주입 없이도 오랫동안 운동이 가능하겠습니다.

2. 유소년 축구공 (5~9세 이하, 유치부~초등 3)

유소년 3호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사이즈 비교표에는 핸드볼용인데요. 일반공 대비 10% 중량이 경량화되어 있지만, 축구공 4호 중략과 유사하다고 합니다. 4호에 비해 경량화를 하여 유소년(유치부~초등), 여성(중고), 풋살 입문 및 초보자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스타스포츠 풋살 공 유소년)

3. 초등학생 (10세 이상)

보통 어린이 축구교실이나 유치원 수업용으로 쓰는 공은 4호 사이즈, 풋살공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사용해도 안전한 소프트 EVA폼이 적용되어 일반공에 비해 훨씬 가볍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헤딩 및 킥 감이 우수하여 사용하기 좋고, 방수코팅 처리되어 수중경기에도 괜찮습니다.

4. 특이한 축구공

1) 벨레 플래시 볼(FLASH BALL)이라는 축구공이 있습니다.  이 공은 도로 위의 표지판처럼 재귀반사 성질을 이용하여 만든 축구공인데요 밤에 반사되는 빛에 의해 색깔이 바뀌는 축구공입니다.
2)  낫소 디즈니 축구공은, 디즈니와 낫소의 콜라보로 만들어진 축구공입니다.. 독특한 디자인과 칼라로 다른 친구들 공과 섞일 일이 없겠습니다.

5. 기타 유의사항 

2020년부터 모든 제품에서 PVC(폴리염화비닐) 소재에서 PU(폴리우레탄)으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PU는 가볍고 밀도가 낮으면서 단열기능이 뛰어나 단열, 보온, 보냉재로도 많이 쓰입니다. 특히 만 13세 이하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200여 개 품목의 제품들에 공급자 적합성 확인 KC마크 부착을 필히 받아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축구공도 화학섬유를 사용하는 화학제품이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이 가지고 놀면서 신체에 안전해야 하기 때문에 이 로고가 필수라고 하니 구매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라요.

6. 축구공의 유래와 공인구

시대와 과학의 발전사에 따라 함께 변하는 물품 중 하나가 축구공이 아닌가 싶습니다. 매 FIFA월드컵의 공인구를 통해 매번 기술이 변화하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소가죽에서 인조피혁으로, 배구공 같은 디자인에서 흰색 정육각형 20개와 검은색 정오각형 12개로 된 텔스타 공, 그리고 6조각 브라주카 공으로 계속 진화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축구공 색이 흰색, 검은색으로 구성되었던 이유는 1970년 멕시코 월드컵이 최초로 위성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되면서 흑백 TV 화면으로 공이 잘 보이도록 하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소재와 디자인은 계속 바뀌어 왔지만, 유로 2004의 공인구인 로테이로가 나오기 이전까지 제작기법은, 사람이 손으로 꿰매서 만든 것이었습니다.

숙련된 장인의 힘을 빌려 공 한 개당 2~3시간 정도 걸리는데 문제는 이 장인들이 14세 미만의 아이들이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노농 착취에 대한 문제로 이후 아디다스는 자사의 모든 공인구에 열접착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나,  여타 브랜드는 여전히 꿰맨 축구공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국산 축구공의 자존심 스타스포츠는 거의 모든 축구공을 열접합으로 만들고, 나이키는 ‘퓨즈접합’방식을 사용하여 더 구에 가까운 축구공을 만들 수 있게 되었고, 나이키의 ‘플라이트’의 패널수는 4개로 현존 축구공 중에서 가장 구에 가깝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번 2022카타르 월드컵에 쓰인 공인구는 꿈이라는 의미의 ‘알힐름’이라 이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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