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자동차 성에 제거 방법

 

첫째, 에어컨을 틀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에를 없애기 위해 자동차 히터를 강하게 틀지만 이건 잘못된 선택입니다.
온도 차이에 의해 생기는 성에이기에 갑작스러운 히터는 차량내부를 안개와 같이 만들어 버릴 것입니다.
그래서 히터보다는 에어컨을 켜는 것이 온도 차이를 줄여주게 됩니다.
특히, 에어컨은 냉매를 사용하기에 여름에 시원하게 해주는 용도로만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에어컨은 에어컨디셔너(air conditioner, AC)의 줄임말입니다. 즉, 공기의 상태를 조절하는 기계이므로, 실내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냉난방기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에어컨이 성에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때 에어컨은 “앞 유리방향과 외기 순환모드”로 설정해야 합니다.

 

둘째, 손소독 스프레이를 사용합니다.

에탄올과 물의 2:1 비율로 섞어 분무기로 뿌려주면 되는데요.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손소독제를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네요. 보통 워셔액에 에탄올이 들어 있기 때문에 워셔액을 뿌려 와이퍼를 작동하려고 하지만 성에와 함께 와이퍼가 이미 굳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 방법은 유리와 함께 와이퍼고무도 손상되며 와이퍼를 움직이는 모터에 무리한 힘을 가해 결국은 제일 안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일 좋은 방법은 자동차 시동을 미리 켜두는 것입니다. 차량의 엔진상승효과로 차량을 자연스럽게 녹이는 방법이 제일 효과가 좋습니다. 하지만 부지런해야 하는 장점? 이 있습니다.

셋째, 성에 제거용 헤라를 사용해야 합니다.

출근시 운전자들이 급한 마음에 딱딱한 아무것이나 성에를 제거하려고 합니다. 특히 못쓰는 신용카드로 박박 긁으셨던 분들이 경험상 한 번쯤 있었을 것입니다. 사실 이 행동은 내 유리창에 흠집을 가하는 행동입니다. 유리창에 있는 미세한 흠집은 안경에 생긴 흠집과 같아서 결국 시야에 방해되는 요소가 될 것입니다. 마트나 자동차용품점을 통해 성에제거용 헤라를 미리 구입해 놓으면 겨울철 성에를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헤라는 고무재질로 되어 있어서 흠집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넷째, 성에 제거제를 사용합니다.

해외 어떤 광고에 자동차 성에제거를 위해서 따뜻한 물을 뿌리기도 하는데 뜨거운 물에 의해 성에가 녹을 수는 있지만 차가운 유리와 뜨거운 물이 만나면 앞유리가 깨질 수 있습니다. 이 때는 성에제거제를 사용합니다. 성에제거제는 추운 날 외부에 주차한 경우나 갑자기 눈이 내리는 경우 눈을 제거하거나 예방하기 위해 뿌리는 것입니다. 분사하면 바짝 붙은 얼음알갱이가 갈라지고 뭉쳐집니다. 이때 헤라로 긁어내고 마른걸레로 한번 닦아주면 되겠습니다.

다섯째, 성에 방지 커버로 앞유리를 덮습니다.

지하주차장은 성에를 예방하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이지만 이러한 환경을 기대할 수 없을 때 창문을 아주 조금 열어두면 차량의 내외부의 온도차이를 줄일 수 있어서 성에에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창문위에 성에방지커버로 덮어두면 성에뿐만 아니라 밤새 내린 눈에게서도 안전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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